완전 자동화된 조립 기계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로봇이 주축이 되어 24시간 고정밀 생산을 통해 제조 산업을 변화시켰습니다. 조립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조립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전 세계 완전 자동화된 조립 기계 시장은 2023년까지 5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5년 이후 9%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장이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수요를 주도하는 주요 최종 시장으로는 전자, 자동차, 의료 기기, 일반 산업 조립 등이 있습니다. 전자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 등의 생산이 완전 자동화된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제조업체는 품질과 생산량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 조립을 빠르게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의료 기기 제조업체들도 엄격한 무균 기준을 지키기 위해 로봇 조립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전자동 조립 장비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은 전 세계 생산 능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조립된 제품의 주요 수출 중심지로서의 입지 덕분입니다. 동시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중국 내수 시장은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이미 아시아 전체 수요의 3분의 1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약 10%를 차지합니다. 중국 공장들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격적으로 자동화에 나서면서 성장률은 연간 12~15%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데아, 엑스턴, 리드먼과 같은 현지 로봇 업계 리더들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도 상당한 수입국으로, 지난해 총 18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인건비 상승에 직면해 있으며, 따라서 자동화를 첨단 제조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쿠카, ABB, 코마 등 유럽의 주요 로봇 공급업체들은 협업 조립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기도 합니다.
협동 로봇 또는 “코봇”은 많은 비용이 드는 재구성 없이 사람과 로봇이 나란히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선구자인 덴마크의 Universal Robots는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협동 로봇으로 자동화하면서 주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은 생산 현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완전 자동화된 조립 기계 시장이 2025년까지 6~8%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자 제품 제조가 가장 큰 최종 사용 시장으로 남을 것이며, 자동차 및 의료 기기 조립도 강력한 잠재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의 지역 업체들은 현지 및 수출 고객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다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5G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으로 글로벌 로봇 조립의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